"컴퓨터만 하면 아파" VDT 증후군 급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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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정우석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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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을 하는 20대 직장인입니다.
최근 목과 허리, 어깨 특히 손목이 쑤시고 눈도 침침해졌습니다.
[이인근/20대 직장인 : 어느 날 갑자기 허리도 많이 결리게 되고 어깨도 많이 아프고 손목 같은 데도 많이 시큰거리고 결리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.]
X-선 촬영 결과 활처럼 휘어야 할 목뼈가 일자로 펴졌습니다.
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VDT 증후군에 걸린 것입니다.
[이용택/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: 경부 통증, 어깨 통증, 팔 저림 그런 증상들이 있고요. 또 시야가 흐려진다던지 두통을 자주 유발하는 기타 증상들이 있겠습니다.]
한 대학병원에서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할 때 자세를 조사했습니다.
그 결과 79.4%가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.
특히 '등만 기대고 허리가 뜬 상태에서 컴퓨터를 한다'는 사람이 35.1%로 가장 많았고, 한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 16.2%, 뒤로 기댄 상태에서 다리를 꼰 자세가 13.5% 순 이었습니다.
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안구 건조증 환자가 지난해 153만 6천여명으로 4년 만에 56%나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[최철용/강북삼성병원 안과 전문의 : 눈 깜박임의 감소로 인해서 눈 표면에 만성적인 염증과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….]
턱은 당기고 귀가 어깨 위로 떨어지도록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50분 사용 후에는 10분 정도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 VDT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